창조주 전능하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자비와 은혜로 긍휼을 베푸시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세계경영의 신비하심에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먼저 너무 평안의 일상에서 하나님주시는 사랑과 은혜의 선한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소중한 매일의 복 주심의 삶에  은혜와 감사가 무딘 지난 삶의 날들이었음에 참회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당하면서 이제야 참으로 미약하고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 나라와 세상이 혼돈(Chaos)의 숲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매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바로 알지 못하고 거역하였으며 자기 중심의 이기적인 삶의 형태들,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미혹의 길을 따랐던 어리석은 사람들, 이에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고 방관하며 안일하게 자신만의 안위를 추구하며 소극적인 신앙으로 살았던 어리석음이 우리에게 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소홀히하고,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주시는 은혜를 바로 알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공동체가 아닌 나 중심의 삶, 내 생각만을 주장하고 옳다 여기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공감과 절제의 마음이 부족했습니다.

어쩌다 마스크없이는 살수없는 세상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우리 입을 열어 생각과 고뇌없이 함부로 말하여 상처주고 피해주고 아픔주는 일상의 삶이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이제 입을 열어 말을 할때는 더욱 따뜻하고 진솔하고 일상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하며 주변의 모두에게 하나님주시는 선한  은혜를 따라 그 행하는 말들로 축복의 통로가 되라는 깨달음의 뜻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은혜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제 깨우침의 은혜를 마음에 담아

우리들의 교회가, 교회의 구성체인 우리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들 끼리만의 작은 믿음의 공간에 만족하는 신앙이었음을 깨달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믿음의 현장이 말씀을 들고 교회의 작은 공간이 아닌 세상, 교회 문을 활짝 열고 가슴을 주~욱 펴고 나가 밖의 세상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주님 주시는 소명을 감당하는 우리이게 하옵소서.

교회의 크고 작음, 교인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혼탁의 세상에서 구원의 은혜를 깨달아 알도록 전도하는 일에 더욱 힘을 쏟게 하시고, 그 일들로 교회의 공간이 채워지고 은혜를 나누며 성장하게 하셔서 주님 주심의 은혜를 자랑하는 교회,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참으로 어이없는 미물의 농간으로 삶의 날 동안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고 상상할 수 없었던 코로나 사태. 예배때 마다 자리를 꽉 채워 예배드리던 교회당이 텅비어 주일 성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참담함의 현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같이 모여 사랑의 공동체로 교회에서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싶어 좌불안석의 믿음의 식구들을 기억하옵소서.

공동체의 사랑을 갈구하고 따뜻함을 그리며 홀로 엎드려 애통하며 오늘의 참화를 회개하며 참회의 기도를 드리는 믿음의 식구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하나님의 세계 경영의 역사하심에 순응하여 금번 사태를 계기로

작금의 이 사태(코로나바이러스)가 조속히 진정되고 종식되어 하나님 섬기는 교회들이 활기를 되찾아 새로운 모습, 새로운 자세로 주님 안에서 하나님 사랑의 공동체,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의 선한 은혜를 구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들로 다시 거듭나는 새 믿음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사태의 혼란 가운데에서 질병의 아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치유와 위로로 돌보아주시고, 이 사태의 종식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힘과 능력을 주시어서 지혜롭게 잘 감당하게 하시고 그 건강 잃지 않도록 돌보아 주시며

 질병에 대응할 수있는 백신의 조속한 개발이 이루어져 빨리 해소되게 하시며, 질병에 위축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당당하고 담대하게 일상에 임하여 믿음 안에서 기도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게 하시고 이기는 우리들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공동체 사랑의 소중함을 깨달아 세상 각국이 패권의 다툼에서 상생의 평화로, 나라안의 정쟁에서 안정과 평안의 협력자로 함께 하게 하시고 이 모든 일들이 온 세상 믿음의 식구들을 통해 그 선한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믿음의 식구들을 통해 역사하옵소서.

언제나 변함없이 무한하신 사랑으로 은혜를 베푸시고 선한 뜻을 따라 힘이 되시며 위로와 평안으로 우리 삶을 새롭게 인도하시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