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필리핀은 이제 무더운 더위가 지나고 우기철이 다가오고 있어서 비 내리는 시간이 많아져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올해 필리핀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더웠으며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며 사선을 넘는 극한 상황까지 오고가며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게 하셨고 다시 생명을 주셔서 사역하게 하신 것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필리핀 코로나는? ....

코로나 시국은 잠잠해 질 줄 모르고 위협적으로 저희들 주변 가까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이 중국 백신 시노백과 시노팜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지만 사람들이 중국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전체 인구 1억 1000명 넘는 상황에서 집단 면역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접종을 군인, 공무원, 교사, 상인들,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해서 접종을 하고 있지만 하루 확진자 수는 예전과 다름없는 6000~7000명(어제 6,812명 확진)선으로 줄지 않고 있습니다. 몬딸반 전 시장도, SM 회장 손녀도, 코로나로 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선교지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별로 개의치 않고 있어서 주변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산이시드로 은혜 크리스챤 학교...

교회 부설 초등학교 와 과학 고등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문교부에서 공문이 내려와 내년 초까지는 대면 수업을 하지 말고 온라인(?) 교육을 하라고 하여 학교 교육 과 일정이 매우 어렵게 되어 일반 사립학교가 문을 닫는 학교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학교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마치고 현재 유치원생, 초등학교 1-6학년, 과학고 학생모집을 하는 중인데 신입생들이 잘 모집되도록 홍보하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교육도 인터넷 보급과 단말기 상황이 좋지 않아 말이 온라인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참으로 난감하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학부모들을 통해 조사를 해 보지만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컴퓨터, 인터넷 갖춘 가정이 없어서 미션수쿨통해 다음세대를 세우는 선교가 위기 가운데 봉착하여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깊은 지혜와 은혜가 필요한 시간 입니다.

​코로나 구제 사역

코로나 기간 동안 쉬지 않고 JEMC 지교회들은 대면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계속해 왔습니다. 저희 JEMC 지 교회중 바랑가이 폴리스로부터 경고도 받는 일도 있었으며, 멈추지 않고 음식나눔 사역을 매주 화, 목요일은 지정하여 매주 2000명 가까이 피딩 사역을 하였습니다.

JEMC 피딩위원회가 사역자들과 해피 전도팀으로 구성하여 어려운 장소를 정하여

전도와 피딩을 계속하였으며, 몬딸반 감옥까지 오픈해 주셔서 하루 한끼도 먹지 못하는 감옥에 갇혀있는 민생사범 사람들에게 피딩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중 JEMC 교회, 교실, 건축하는 축복을 주심...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중에도 전주에 한 교회 권사님을 통해서.. ‘앙이난 선교교회”를...전서노회를 통해서 “월드 펠로쉽 크리스챤 교회” 지교회를 건축하도록 하셨습니다.

초등 학교 교실 부족으로 문교부에서 허가가 연기된 가운데 교실 건축을 위해 기도했는데 4개 교실이 지어져 극적으로 문교부 허가를 받았습니다.

자립 선교의 첫 걸음을 내딛게 하신 하나님...

전주 남성교회를 통하여 양계장이 완공되어서 자립선교의 첫 걸음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올 2월 새 단장을 마치고 400마리 병아리를 구입하여 영계를 판매하므로 100여만원 정도 수입을 가졌습니다.

SMC 양계장 자립선교 조합원을 모집하여 30명의 집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한국 협동조합처럼 규칙을 만들고 자치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낮과 밤으로 조를 짜서 관리하고 하나된 공동체 모습으로 세워져 가고 있어서 전주남성교회에 감사드리며 보람이 있습니다.

한국 커뮤니트에도 공고해서 문의를 받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도 많아 기도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마이슬랍 선교 교회에 대하여...

마이슬랍 선교교회는 제워드목사 와 성도들..그리고 담당 선교사 최현정집사를 임명하여 사역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영적으로 �션瘠「� 잘 하고 있습니다.

JEMC 교회 중에서 현재까지는 막내 교회인데 영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부흥이 체계적으로 잘 이뤄져 가고 있어서 감사가 많습니다.

코로나 기간에도 쉬지않고 예배드렸으며 지금은 7월 둘째주일 (7월11일) 3주년 교회 창립 주일을 앞두고 특별 새벽기도로 모이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주남성교회에서 한국에서 필리핀 마이슬랍 선교교회에 직접 오셔서 함께 축하며 3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면 정말 정말로 좋겠습니다만, 코로나로 하늘 문이 닫혀서 어려운 상황이라서 전주남성교회 성도들이 오지 못하고 필리핀 교인들 끼리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어 못내 아쉽습니다.

전주남성교회에서 “축하 메시지” 찍어서 동영상 보내주시면, 자막을 넣어서 교인들에게 7월 둘째 주일 예배순서 중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슬랍 교회에 긴급 기도제목

제워드 목사가 보내온 편지를 같이 보내드리겠습니다.

편지 내용은, 마이슬랍 선교교회 땅 부지가 처음 크기보다 100스쿼미터가 다른 사람의 땅이 편입되어 있다는 것과 주인이 100 스쿼어 미터에 대한 보상을 원하고 이뤄지지 않을 시 법정고발 하겠다고 하여 바랑가이 사무실에 컴플레인을 걸어 놓아서 마이슬랍 성도들은 함께 기도하고 저에게는 기도해 달라는 긴급기도를 보내왔습니다.

사유인즉, 처음 교회에 출석하던 성도라서 시비가 되지 않고 기증하는 것으로 했는데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마이슬랍 교회가 부흥하는 것을 보면서 핍박과 시비를 걸어오면서 여러 차례 새벽부터 시끄럽게 새벽기도 한다고 ...

3주년 마이슬랍 선교 교회 교회 창립 감사 주일을 맞으면서 거듭하면서 이 부지에 대한 100 스쿼어미터 보상이 이뤄어져 잘 해결되고 마무리되길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필리핀 돈으로 63,500페소(한화 150만원)

마이슬랍 선교교회 교인들이 영적인 싸움으로 알고 본인들 스스로 기도하며 땅값 페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기는 한데 현실적으로 쌀 1KG도 없어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많은 저들 현실에서 작지 않은 비용입니다.

마이슬랍 선교교회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해결하고 창립주일을 축제로 맞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방문 과 건강검진

저희 부부는 코로나로 40여일 이상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면역력과 페에 손상이 있어서 한두달 후에 정도에 항공사 일정(한달에 4회 마닐라와 인천간 운행 제주항공) 격리 장소 등이 확정이 되면 건강검진과 건강회복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서 모든 부분을 인도해 주시길 원하며 한국방문을 위해서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40여명 이상의 한국 선교사님들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와 지병과 사고로 돌아가셨고 어떤 나라의 선교사들은 강제 추방을, 어떤 분들은 자진 철수로, 어떤 분들은 본국에서 한없이 선교지로 돌아가는 길이 열리기를 기다리시고, 어떤 분들은 현지에서 그저 견디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보게 하시고 쉬지 않고 복음이 증거되고 있으며 일하고 계시고 있음에 감사를 주님께 드립니다.

기도부탁

1.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생명을 회복 시켜주셨으니 건강하게 지켜 주셔서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낙심되지 않도록

2. JEMC 교회, 그리고 특별히 마이슬랍 교회를 위하여...

영적 싸움에 승리하는 교회들이 되도록...

3. 큰 아들 복음이가 평생 직업을 찾도록...

예비된 신부 하나님의 사람 만나는 만남의 축복을 주시도록..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날마다 그 걸음을 인도해 가시도록

4. 하나님께서 한국방문을 앞서서 인도해 주시도록...

특별히 격리 장소를 예비해 주시고...

한국에 있는 동안 이동하는 데 사용할 차량도 예비되도록...

건강검진 등 일정을 위해서...

주님안에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필리핀의 영혼을 사랑하는 김용기, 양금 선교사 드림

- 사진1> 마이슬랍선교교회 창립 3주년 홍보 포스터

- 사진2> 양계장에서 자란 닭의 판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