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전주남성교회 가족 ! 여러분! 2018년 마지막 날 이스라엘에서 소식 전합니다.

  샬롬~ 전주남성교회 가족 여러분! 기쁨의 성탄을 지내고, 이제는 새해를 준비하는 설렘으로 가득한 12월의 마지막에 한해를 돌아보며 문안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저희 가정과 사역에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영광 돌립니다. 또한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주신 전주남성교회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적으로는 베두인 마을에 새 생명(두 명)이 태어나기도 했었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이어간 12명의 베두인 아이들,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는 이 시점에 베두인 마을의 새집들과 마을길 확장 공사, 식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이 생긴 것은 정말 큰 감격과 기쁨입니다. 또한 예루살렘과 브엘쉐바 현지 교회 두 곳을 섬기며 현지인들과 동역할 때에 기쁨이 더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파송선교사’로 준비되어지고 훈련받기까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의 손길도경험한 한해였습니다.

  가정적으로는 저희에게는 히브리대 대학원 과정(비자유지를 위한)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지났고, 큰아들은 중학교에 입학하여 잘 적응하기도 했습니다. 둘째는 학교생활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건강하게 지냈고, 특별히 아내에게는 11년만에 새 생명(태명:소망)을 주신 놀라운 은혜 가운데 2019년을 소망과 희망으로 기다리며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저희 가정은 브엘쉐바 현지 사역을 더 충실히 하기위해서, 다음달 1월 17일에 브엘쉐바 지역으로 이주를 결단하고 이사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 새로운 학교로의 전학과 4월 말에 있을 출산 등, 2019년 상반기에 있을 새로운 일들을 기대함 가운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현재 감당하고 있는 베두인 마을 사역(유대광야)과 더불어, 브엘쉐바로 이주하여 현지인 사역에 더욱 힘을 쏟고, 총회파송선교사로의 새로운 걸음들을 걷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의 지난 4년 반의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금 정비되어 더욱 힘 있게 주의 일을 감당하는 가정과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전주남성교회와 담임목사님, 성도님 한분 한분의 가정에도 2019년 놀라운 일들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찬양합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로 돕고 함께 기쁨을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지만 늘 성령 안에서 강건하시고, 충만하시고, 뜨거우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에는 은혜 듬뿍! 기쁨 듬뿍! 감사도 듬뿍! 받으시는 한 해되시길 주님 안에서 기도합니다. 함께 하나님 나라 일구어 갈수 있음에 깊이 감사합니다!!

“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이사야 40:4>

*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