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성교회에 보내는 이스라엘 김 선교사 가정 기도제목❙

1) 2018년을 돌아보면, 베두인 마을에 새 생명(두 명)이 태어나기도 했었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이어간 12명의 마을 아이들, 그리고 베두인 마을 새집들과 마을길 확장 공사, 식수-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이 생긴 것은 큰 감격과 기쁨이었습니다. 예루살렘과 브엘쉐바 현지 교회 두 곳을 섬기며 현지인들과 동역하며 기쁨이 더했습니다. 또한 ‘장로회 총회파송선교사’로 준비되어지고 훈련받기까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한 한해였습니다. 특별히 아내에게 11년만에 새 생명(태명:소망)을 주신 감격의 2018년 이었습니다.

2-1) 2019년 현재 저희 가정은 메시아닉 쥬(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교회를 섬기고, 유대 광야-베두인 마을을 중점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현지인 사역을 위한 브엘쉐바(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1시간 30분 거리)를 품고 기도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센터–교회: 현지인 예배 처소)를 설립하고자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저희 가정은, 앞선 기도편지에 말씀드렸던 대로, 지난 2019년 1월 17일에 예루살렘에서 브엘쉐바로 이주를 했습니다. 더불어 브엘쉐바 현지 유대인교회(나할렛 메시아닉 교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동역을 위해서 현지교회와 지속 기도 중에 있습니다.

2-2) 현재 브엘쉐바 지역(유대인-아랍인-베두인 총23만명 거주)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유대인과 현지인을 위한 ‘한국 문화 센터 설립’ 과정과 절차들이 순적하게 진행되어 질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브엘쉐바에 설립될 한국 문화센터는 복음을 전하기위한 도구로서, 현지 유대인들 중에 한국에 관심이 많은 ‘유대인들을 위한 한국어 강습’, ‘한국 음식 강습’, ‘태권도’, ‘한국문화 콘텐츠 강습’을 염두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의 궁극적인 바램과 소망은 이스라엘 현지에 주님의 몸된 교회와 공동체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선행되어 질, 한국 문화센터가 잘 준비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3) 브엘쉐바 종합대학 내 캠퍼스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현지 브엘쉐바 현지 유대인 교회의 요청으로 브엘쉐바 종합 대학에 유대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사역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지 교회의 리더십들과 함께 화요일(대학내 기도모임)과 목요일(성경공부)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모임이 시작되었고, 우선 10여명 정도가 주축이 되어서 캠퍼스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담당목사로서 캠퍼스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셋째 출산일이 정해졌습니다. 브엘쉐바 소로카 종합병원에서 4월 18일(목)에 절개 수술로 출산 예정입니다. 사모는 12년 전에, 첫째 출산 때부터 불가피하게 수술로 출산을 했습니다. 외국인으로서 유대인 사회에서 수술로 출산을 하는 일에 대해서 행정이나 사전 검진 등의 문제들이 쉽지 않습니다.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진행되어 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내를 잘 돕고 지혜롭게 일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첫째와 둘째가 아들입니다. 셋째도 성별이 아들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 세 아이들이 주님의 자녀로, 선교사 자녀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분쟁과 테러가 일상인 이스라엘의 삶 속에서 이들을 감싸고 있는 원망과 고통이 사라지며, 하나님의 샬롬-평안이 이 땅에 속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속되고 있는 테러와 소요사태들이 진정되어 지며, 유대인과 아랍인들 서로에 대한 원망이 화해가 되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별첨 자료에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군사-테러 상황을 참고용으로 따로 기재했습니다.)

5) 유대광야 베두인 마을(50여명 거주)에 진행되는 사역에 성령께서 임재하시길 소망합니다. 사역관련 물품(교육 물품-기자재, 아이들 학교 통학 차량, 의료약품: 이발기구, 마을 유지-보수외 기타)이 차질 없이 확보되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마을에 냉장고(안약과 같은 의약품 보관, 필수 음식 보관용)와 야간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사용을 위해 자가 발전기 설치-유지 관리가 지속적으로 잘 진행되어 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을의 사람들이 주님 마음을 알고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6) 두 아들이 배타적이고 보수적인 유대인 학교, 문화, 생활 속에서 영적-육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큰아이는 예루살렘에서 브엘쉐바 지역 유대인 중학교 1학년 과정으로, 둘째는 초등학교 5학년 과정으로 전학을 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와 같이 브엘쉐바에서도 온전히 적응하며, 이 아이들이 예수님처럼 키와 지혜가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전주 남성교회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중보 기도의 은혜를 입고 살아감을 고백합니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이사야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