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의 가정 기도제목>

1) 2019년 7월 현재 저희 가정은 이스라엘 브엘쉐바에 위치한 메시아닉 쥬(예수님을 믿는 유대인)교회 공동체와 현지 가정교회를 섬기고, 예루살렘 유대 광야-베두인 마을을 중점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특별히, 브엘쉐바(예루살렘에서 남쪽 1시간 30분)에서, 유대인-아랍인들을 위한 한국 문화센터(교회-현지인 예배 처소)를 점진적으로 설립하고자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저희 가정은, 브엘쉐바 현지 유대인교회(나할렛 메시아닉 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달 전부터 30여분 떨어진 디모나 지역 가정교회(15-20명 모임)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오는 8월 첫째 주간부터 가정교회에서 히브리어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은혜로 온전히 준비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 현재 브엘쉐바 지역(유대인-아랍인-베두인 총23만명 거주)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유대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한국 문화센터 사역은 브엘쉐바 시청 문화 센터 한 공간을 대여하거나, 아랍인을 위해서는 현지 라하브 지역 고등학교 요청으로, 한국어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활동 그룹을 편성-진행하는 것을 염두하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점진적으로는 독립적인 장소에 ‘한국 문화센터(교회 처소)’가 설립되어 원활하게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기도 중에 있습니다.

3) 브엘쉐바 종합대학 내 캠퍼스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현지에서 협력중인 브엘쉐바 현지 교회의 요청으로 브엘쉐바 종합 대학에 유대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사역을 협력하고 있습니다. 현지 교회의 리더십들과 함께 화요일(기도모임)과 목요일(성경공부)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10여명 정도가 주축이 되어서 브엘쉐바 대학에서 캠퍼스 사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 곳, 이스라엘에 와서 공부하는 대학/대학원생들이 복음으로 삶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와 교제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과 위로, 소망, 새 힘을 얻어 이곳 이스라엘 땅을 섬기며,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특별히, 저희 가정이 이들을 잘 섬기며 캠퍼스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현지 메시아닉 교회에 아동부(20여명), 청소년부(10여명)를 위한 여름 성경학교/캠프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교사로, 여러 봉사로 섬김을 온전히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서부터 유대인 사회에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며 온전히 성장할 수 있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브엘쉐바에서 태어난 셋째 아들은 이제 100일을 지나고 있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육아 중에도 000 선교사가 현지 교회 공동체 식사를 섬기고, 아랍인에게 한글 강습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건강하게 기쁨과 행복으로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더불어 가정의 세 아들들이 주님의 자녀로, 선교사 자녀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두 아들이 배타적이고 보수적인 유대인 학교, 문화, 생활 속에서 영적-육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새생명도 그 이름의 뜻(광야에서 끊임없이 흘러나는 물줄기)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 가운데 끊임없이 흘려보내는 삶이되길 기도합니다.

6) 유대광야 베두인 마을(50여명 거주)에 진행되는 사역에 성령께서 임재하시길 소망합니다. 베두인 마을 사역관련 물품(교육 물품-기자재, 아이들 학교 통학 차량, 의료약품: 이발기구, 마을 유지-보수 기타)이차질 없이 확보되길 기도합니다. 두 달 전 베두인 마을 “요셉(12세)” 학생이 사고로 사망하는 일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잃은 부모님은 여전히 눈물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마을에 ‘사라’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슬픔과 기쁨이 함께하는 이 마을의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영원한 생명수 되시는 주님을 모두 믿는 그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7) 분쟁과 테러가 일상인 이스라엘의 삶 속에서 이들을 감싸고 있는 원망과 고통이 사라지며, 하나님의 샬롬-평안이 이 땅에 속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브엘쉐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료로 현지 유대인과 아랍인들에게 성경보급을 하는 사역을 통하여 그들에게 생명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에게 끊이지 않는 분쟁이 사라지며 온전한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앞선 기도제목을 모두 정리하면...

유대인과 아랍인을 위한 한국 문화센터(현지교회공동체) 설립의 준비되어 지는 모든 과정에 하 나님께서 섭리하시길 기도합니다. 현지 유대인 교회(나할렛 예수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브엘쉐바 지역을 복음으로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월부터 가정교회에서 히브리어로 설교를 하게 되는데 이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브엘쉐바 대학의 캠퍼스 사역을 온전히 감당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브엘쉐바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료 성경보급 사역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광야의 베두인 마을을 예수님의 심장을 품어 섬길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선교사 가정이 주님 은혜 가운데서 이 땅을 복음으로 살아내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전주 남성교회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중보 기도의 은혜를 입고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이사야 40:4-

2019년 7월 27일 ‘브엘쉐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