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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6-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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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미경
 조회 :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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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가 후둑후둑 빗방울처럼 떨어져 내리는 여름이 문턱에 와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모두 건강하시죠?? 요한이와 예나도요..정말 얼마나 컸을까 궁금하네요.
눈가로 물방울이 풍선처럼 맺혔다 떨어 집니다.
포항과 전주 .. .. 넘 먼 거리 같네요.
맘 아플 때 한번씩 들러 차라도 하고 싶고
맘 편하게 세상에 대해 하소연도 하고 싶고..
비록 세상은 점점 갈수록 하나님과 멀어지나
우리네의 삶을 잘했다 칭찬해주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믿음의 아름다운 동역자가 가까이 있다면
가는 이 길이 훨씬 가벼울텐데....
목사님의 푸근한 미소와 사모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점점 그리워 집니다.
성지순례 다녀 오셨군요.
아주 멋진 모습인데요^^*
여전히 지치지 아니하시고 일일이 한사람 한사람 자상하게 기도해주시고
모임마다 참여하셔서 격려하시는 목사님 사진 보면서
"여전 하시구나..." 했습니다.
저흰 영덕에 캠프장을 건립했습니다.
대학부터 활동하던 모임에서 폐교를 사서 리모델링 했구요.
만 2년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전도한 아이들과
매일성경 광고를 보고 참석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여름, 겨울, 주말 캠프를 하고 있답니다.
이젠 소문이 많이 났는지 80명 선착순이 6월 4일 마감되었네요.
요한이가 자원봉사로 한번 참석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캠프장 앞으로 계곡이 있어 여름철 물놀이 하기도 좋답니다. 울진 여행겸 겸사겸사
방학 중 시간 한번 내라고 해주세요.
앞으로 언제든지요. 요즘 세웅이와 용준이,명현이는 캠프때 마다 와서 찬양단으로 봉사하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배집사는 지금 캠프준비한다고 많이 바빠 보입니다.
또 저보고 "목사님 ,사모님께 내 안부 잘 전해도" 합니다
"마음은 진짜 보고 싶은데 참 전화 한번 드리는게..어찌 그리 쉽지 않는지
전화 하는 것도 은사인가? 그렇다면 난 전화드리는 은사가 참 없는 갑다...."
저도 마친가진가 봅니다.
목사님...그리고 사모님
늘 건강하세요.
언제든 뵙게 될 날이 있겠죠?
늘 밝은 모습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도합니다.
포항에서 ...배대순 박미경 드립니다
그리고 현빈이는 4학년, 현채는 4살 울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직 돌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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