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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2-20 17:55

목사님. 사모님 평안하시죠?

글쓴이 : 박미경

갤러리방에서 목사님 사진을 먼저 봅니다
...
너무 뵙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늦게 연락드린 것 정말 죄송합니다.

목사님..사모님...
설명절이면 고향처럼 울진에 가서 목사님댁을 방문했었는데..
벌써 4년 쯤 된 것 같습니다.
저녁도 얻어 먹고 차도 마시고..따뜻이 맞아주시는 목사님부부가 계셔서 참 좋았는데...

요즈음은 부모님께서 포항에 오셔서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요한이와 예나에게도 안부 부탁드려요.
많이 컸죠?
현빈이가 3학년이니까 요한이는 몇 학년인지..고2쯤..?
예나 책이랑 옷, 장난감을 현빈이가 많이 얻어 썼는데..

저흰 그사이
포항에서 학교도 벌써 새로 옮겼고, 그 때 가진 둘째는 지금 3살이 되었구요. 포항 시내로 집을 사서 이사도 했구요. 교회도 시내로 옮겼답니다.
울진에서 이사올 때 보다는 많이 안정된 모습으로 살아간답니다.

목사님께선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사역을 왕성히 하고 계시군요.
그리고 정다운 '경로대학 '
아버님과 어머님도 요즘도 "아이고 안목사 만한 사람이 어디 있나?"라고 말씀하시며 목사님 사모님을 엄청 그리워하고 계시답니다.

예전엔 전주 하면 영 상관이 없던 도시였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전주 하면 목사님 사모님이 떠오르는 친숙한 도시가 된 것도 하나의 변화입니다.

사는 게 바빠서 마음놓고 인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구요.
둘째(현채)가 잘 때 잠시 들렀다 갑니다.
배집사는 쑥스러운지 저보고 대업(?)을 떠맡기고
"목사님, 그사이 흰머리가 많아 지셨네..사모님은 그대로시고..부교역자 분이 많으셔서 울진보다 덜 힘드시겠지? "
걱정을 하고 자리를 비키네요.

부족한 글이지만 앞으로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멀리 포항에서 배대순.박미경 올림



김인옥 07-02-22 20:07 집사님, 집사님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 늘 생각하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도, 메일도 드리지 못했어요. 너무 반가와요.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집사님의 살고 계신 모습을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그림이 그려지네요. 언제나 열심하시는 집사님 내외분을 보면서 이런 선생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언젠가 전주에 한 번 오세요. 전주교대가 저희 교회 바로 옆에 있어요. 이쪽으로 연수 오실 일이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현빈이와 현채 모두 보고 싶어요. 현빈이의 똑소리나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할 말이 너무 많네요. 나중에 전화로 한 번 통화했으면 좋겠네요. 새학기를 앞두고 많이 바쁘시겠네요. 늘 승리하세요. 사랑합니다. 집사님, 집사님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 늘 생각하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도, 메일도 드리지 못했어요. 너무 반가와요.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집사님의 살고 계신 모습을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그림이 그려지네요. 언제나 열심하시는 집사님 내외분을 보면서 이런 선생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언젠가 전주에 한 번 오세요. 전주교대가 저희 교회 바로 옆에 있어요. 이쪽으로 연수 오실 일이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현빈이와 현채 모두 보고 싶어요. 현빈이의 똑소리나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할 말이 너무 많네요. 나중에 전화로 한 번 통화했으면 좋겠네요. 새학기를 앞두고 많이 바쁘시겠네요. 늘 승리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