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는 승리입니다.

< 본문 – 골로새서 2:13-15 >

우리가 교회당 강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양이 하나 있습니다. ‘카이로 십자가’, 또는 ‘라바룸’(Labarum)이라 불리는 것입니다.<그림1> 이것은 십자가라기보다는 글자의 조합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그림 안에 있는 글자를 어떻게 읽으시나요? 우리가 익숙한 글자로 읽는다면 PX라고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자는 PX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뜻하는 헬라어 대문자 ‘크리스토스’<ΧΡΙΣΤΟΣ(CHRISTOS)>의 앞 두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그리스도’라고 읽어야 합니다. 이것을 ‘카이로 십자가’라 부른 이유는 영어 X자로 보이는 첫 글자를 헬라어에서 ‘카이’라고 읽고, 영어 P자로 보이는 두 번째 글자를 헬라어로 ‘로’라고 읽기 때문입니다.

  이 카이로 십자가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기 기독교는 로마제국 아래에서 엄청난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313년 콘스탄티누스(Constantinus)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는 ‘밀라노 칙령’을 발표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로마의 박해 시대는 끝이 나게 됩니다.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인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카이로 십자가 때문입니다. 312년 콘스탄티누스는 무력으로 로마를 점령하고 있던 막센티우스(Maxentius) 황제로부터 로마를 해방시키기 위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예부대 4만 명을 이끌고 로마 근교까지 진격해 갔습니다. 그러나 로마 북쪽 테레베 강 위에 세워진 밀비우스 다리(Ponte Milvio)에 도착했을 때, 다리 건너편에는 약 14만 명에 달하는 막센티우스의 군대가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용감한 콘스탄티누스이지만 그날 밤 그는 깊은 잠에 들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꿈속에 바로 라바룸이라는 큰 십자가 나타나더니 “너희 모든 군대가 이 표식을 달고 전쟁터로 나가라. 그러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생생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콘스탄티누스는 꿈에서 본 이 라바룸을 그려 군사들에게 부착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리곤 ‘신이 자신을 보호하신다’는 확신에 찬 연설을 하고, 이에 용기를 얻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군대가 막센티우스의 대군을 궤멸시켰습니다.

  그 때 콘스탄티누스는 이 라바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그리스도인들이 콘스탄티누스 황제에게 라바룸의 의미를 해석해 주었습니다. 평화를 뜻하는 ‘팍스’(PAX)의 약자처럼 보였던 라바룸의 문자가 ‘그리스도’를 뜻하는 크리스토스의 처음 두 글자라고 말입니다. 그 해석을 들을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우심으로 승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자신에게 승리를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인정했던 것입니다. 물론 콘스탄티누스는 그 이전에도 기독교를 알았습니다. 비록 로마 사회에서 기독교가 배척을 받고 있었지만, 그의 어머니 헬레나는 열렬한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새겨진 라바룸을 앞세우고 나가, 자기의 군대보다 3배 이상 많은 막센티우스 군대와 싸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라바룸이라는 카이로 십자가는 콘스탄티누스에게 승리의 깃발이었습니다.

  사실 십자가는 승리의 깃발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실패의 상징이요 사형의 도구였습니다. 그것도 가장 잔인하고 수치스러운 형벌이었습니다. 로마 시대 십자가형은 극악한 범죄자나 반역자, 또는 노예 등을 처벌하는데만 사용되었고,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십자가형을 면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십자가에 처형당했지만,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도 바울은 십자가에 처형되지 않고 목이 잘려 순교를 당했던 것입니다.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Cicero, BC 106-43)는 ‘가장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형벌이 십자가형’이라고 말했고, 유대 역사가인 요세푸스(Josephus, 37-100경)도 ‘가장 비참한 죽음의 형틀이 십자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처형이 얼마나 끔찍했던지, 콘스탄티누스는 기독교를 공인하고 난 후 곧이어 로마제국 내에서 십자가 처형을 금지시켰습니다. 그 이후에 십자가가 기독교를 상징하는 징표가 되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 이전에는 교회당이나 어떤 곳에서도 십자가 모양의 형상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십자가는 로마인들뿐만 아니라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에게도 두려움과 혐오의 대상이었습니다.

  이 말은 십자가라는 형상을 숭배의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 십자가의 의미나 능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여전히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여전히 자랑거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갈라디아서 6:14) 사람들은 십자가를 혐오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물론 여기서 사도 바울이 자랑하겠다는 것은 십자가 형상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최고의 사랑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사랑, 십자가의 의미, 십자가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구원이 있음을 알기 때문에 십자가만 자랑하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새상의 모든 사람들이 십자가를 혐오하고 두려워하고 있을 때 말입니다.

사도 바울이 십자가만 자랑하겠다고 말한 분명한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십자가가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승리의 상징입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십자가는 실패입니다. 가장 치욕스러운 패배입니다. 율법에서도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신명기 21:23) 어쩌면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물론 당시로서는 최악의 사형 방법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것’이라는 율법의 말씀처럼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예수님은 하나님을 모독한 죄로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마땅한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율법의 말씀이 틀리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라디아서 3:13)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그래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무에 달려 저주를 받으신 이유는 그분에게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나를 위해 주님께서 저주를 받으신 그 십자가를 사랑하고 자랑하련다.’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자리입니다. 그러나 그 저주는 우리가 당해야 하는 것인데 주님이 대신 당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저주가 아니라 생명이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해서 사역하신 예수님의 사역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없애주심으로 우리로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게 하는 승리를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고, 실패가 아니라 승리입니다. 저주에 대한 승리이고, 죄에 대한 승리입니다. 우리 인간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마귀에 대한 승리이고, 자기들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진리를 거부한 거짓 종교에 대한 승리입니다. 우리 인간의 영원한 적인 죽음에 대한 승리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승리하신 승리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해 죽어 마땅한 존재들이었습니다. 저주를 받아 마땅하고,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마땅한 존재들이었습니다. 당연히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었고, 어느 누구도 우리를 그 지옥의 형벌에서 구해낼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율법이 규정하는 온갖 죄악에 얽매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본문 14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를 거스리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시고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법조문 아래 정죄되지 않고 생명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율법을 완성하고 율법의 정죄로부터 승리하신 사건입니다.

  그 승리는 위대한 승리입니다. 여기 ‘이기셨다’(θριαμβευω)는 단어는 ‘승리하셨다’는 뜻도 있지만, 동시에 ‘승리를 경축하셨다.’는 뜻도 있습니다. 이 단어는 당시 로마의 개선행렬에서 부르던 승리에 대한 노래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리는 로마의 개선장군들이 얼마나 위풍당당하게 로마 시내로 들어오는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당시 장수들이 로마 시내에 들어올 때에는 모든 군대와 무기를 내려놓고 와야 합니다. 무기를 든 군대를 이끌고 로마로 온다는 것은 로마 제국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개선장군만은 달랐습니다. 그리고 개선식은 아무에게나 해 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큰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장수들에게만 개선행사를 베풀었습니다. 개선장군이 개선문을 통해 로마 시내로 들어오면 나팔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러면 로마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며 개선장군을 맞습니다. 개선행진의 맨 앞에는 정부 인사, 원로원의 의원, 나팔수, 적군에게 빼앗은 전리품을 실은 마차, 황금으로 된 일곱 촛대와 제상 그리고 그 뒤에 사로잡힌 포로들이 사슬에 묶여 따라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회초리를 든 병정들과 악사들이 있고, 그 뒤에는 제사장들이 향을 태워서 향기를 뿜으며 따라갑니다. 그러면 그 향기가 연기처럼 뒤로 흐르는데 그 연기 속으로 ‘에쿠스’(Equus)라 불리는 네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그날의 주인공인 개선장군이 번쩍번쩍 빛나는 옷을 입고 나타납니다. 이런 대접을 한 몸에 받은 개선장군은 말 그대로 신으로 추앙을 받는 듯한 벅찬 감동에 젖게 됩니다. 그 때 온 거리에 승전가가 울려퍼집니다. 온 거리에 승리의 기쁨을 알리는 승전가가 울려퍼집니다. 그 때 울려퍼진 승전가를 뜻하는 말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기셨다.’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군대를 이기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죄를 이기셨습니다. 칼이나 대포로 이기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이기셨습니다. 완벽하게 제압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승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마귀는 승리의 쾌재를 불렀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다고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자기들이 뜻하는 바대로 되었다고 축배를 들었을지 모릅니다. ‘눈엣가시와 같았는데 이젠 제거했다.’고 말입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들조차도 자기들의 스승이 붙잡혀 고난 당하고 십자가에 처형당할 때, 자신들의 모든 꿈이 사라졌다고 낙담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라 승리였습니다.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로 이기셨습니다. 그런데 그 승리는 예수님만의 승리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은 모든 백성들에게 주시는 승리이고, 우리도 그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주님의 뒤를 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6:16-17) 이 말씀은 ‘뱀을 잡아도 뱀이 물지 않을 것이니 뱀을 마음대로 갖고 놀아라, 독을 마셔도 죽지 않을 것이니 독약을 마셔도 돼!’ 그런 것을 말씀한 것이 아닙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한복음 1:12)는 말씀처럼,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자녀됨의 권세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됨의 권세를 가진 우리들도 죽음에 이를지라도 다시 부활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마귀의 권세를 이기신 것처럼, 자녀됨의 권세를 가진 우리에게도 마귀를 이기는 권세를 주셨으니 마귀를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병들어 고생하지만 우리에게는 영원한 승리가 있기에 담대하게 병마와 맞서라는 것입니다. 때론 병들어 죽음에 이를지라도 우리는 병에게 패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가졌기에 승리는 우리의 것이니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십자가는 승리입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보았다는 라바룸이라는 십자가가 우리에게 보여지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십자가로 승리하신 주님처럼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십자가 형상이나 십자가 목걸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눈에 보이는 십자가가 없더라도 우리 마음에 새겨진 십자가 사랑이 우리로 세상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사도 바울은 눈에 보이는 십자가가 혐오의 대상이요 치욕적인 형벌처럼 보이던 시대에 십자가만 사랑하고, 십자가만 자랑하고, 십자가만을 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의 마음에 십자가가 새져겨 있고, 십자가의 사랑이 그의 마음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십자가를 더욱 사랑하며 사십시다. 십자가를 자랑하며 사십시다. 십자가를 우리의 옷깃이 아닌 우리의 마음에 새긴 채 사십시다. 그러면 십자가로 승리하신 주님처럼, 우리도 어떤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이렇게 책망합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하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갈라디아서 3:1)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교인들에게 ‘너희 눈에 십자가가 밝히 보이지 않느냐?’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다. 지금 내 눈앞에 십자가가 밝히 보이십니까? 화려한 네온사인의 십자가가 아닙니다. 예배당 안에 걸린 십자가가 아닙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십자가입니다.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십자가, 그 무엇도 우리의 마음에서 지울 수 없는 바로 그 십자가 말입니다. 그 십자가를 가슴에 품고, 그 십자가를 밝히 보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간다면 우리에게도 승리는 약속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 십자가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십자가에 있습니다. 우리의 환경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힘도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 2023년 10월 22일 주일낮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