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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1-20 23:40

감사가 넘치게 합시다. (11월 20일-추수감사주일)

글쓴이 : 안효관

제목 - 감사가 넘치게 합시다
본문 - 골로새서 2:6-7

여러분, ‘삼정펄프’라는 회사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지나 학생들의 교과서를 만드는 쓰이는 종이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 종이 생산량이 업계 2위이고 연간 매출액이 1,000억에 이르는 제법 큰 회사입니다. 그 회사의 회장은 ‘전재준’이라는 분입니다.
현재 82세인 전재준 회장이 지난 2003년에 안양에 있던 공장부지 약 4,800여평(시가 300억원)을 안양시에 무상으로 기증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땅 36만평(시가 약 50억원)을 성균관대학교에 기증을 했습니다. 안양시에 기증한 땅은 안양시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해 있어서 아파트나 다른 건물을 짓는다면 몇 백억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금싸라기 땅입니다. 그런데 그 땅을 가족회의를 거쳐 시에 기증한 것입니다.
전재준 회장은 개성 출신입니다. 가정이 너무 어려워서 중학교를 졸업하고는 잠화점과 문방구 점원으로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해인 1949년 서울로 올라와서 종이장사를 시작했고, 1961년 안양역 근처에다 종이제조 회사를 설립해서 오늘날과 같이 크게 성공을 했습니다.
전재준 회장이 300억대의 땅을 기증하면서 한 말이 너무도 감동적입니다. “42년 전에 한적했던 이 곳에 공장을 세웠고, 공장을 운영하면서 먼지나 소음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줬습니다.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이만큼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주민들에게 그 빚을 값을 때가 된 것이라 생각하고 땅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세 아들과 딸에게는 집 한 채 정도씩만 물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재산은 모두 사회에 환원을 했습니다.

여러분, 300억원에 달하는 땅을 무상으로 기증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머리에 떠오릅니까? ‘땅값만 300억인데, 그 위에다 아파트나 큰 건물을 세우면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참 아깝다.’ 그런 생각이 듭니까? 아니면 ‘참 훌륭하고 멋있는 분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까?
다시 질문을 해 볼까요? 전재준 회장이 300억의 땅을 가증할 때가 더 행복했겠습니까? 아니면 그 위에다 아파트나 큰 건물을 지어 더 큰 돈을 벌 때가 행복하겠습니까? 300억대의 땅을 기증하고서 얼마나 행복해 했을까 짐작이 갑니다. 그 때의 행복은 아마 300억의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큰 기쁨이요 행복일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또다시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의 삶을 살아오면서 여러분은 언제 가장 기쁘고 가장 행복했습니까? 여러분이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때가 내게 무엇인가 주어졌을 때였다고 회상한다면 그 마음은 결코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은 언젠가 없어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풀고 섬기는 삶에서 얻어지는 기쁨과 행복은 오랫동안 우리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신앙인들이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는 것, 풍성한 감사의 마음으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우리의 삶을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만들어 줍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우리의 감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는 귀한 사실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큰 축복이고 횡재라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둘도 없는 보화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를 찾아낸 것같이 횡재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은 세상 모든 것을 소유한 것보다 더 큰 축복을 가진 사람입니다.
중세의 성자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토마스야! 내가 네게 무엇을 줄까?” 그 때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렇게 하나님께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 당신만 계시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 이런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믿음도 그런 믿음이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원래 불평과 불만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기도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그 말씀이 맞았습니다. 아무리 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국제적으로 전쟁의 위기 때문에 몸서리가 쳐지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붙잡는 믿음’ 그거 하나면 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갈대아 사람들이 우리 민족을 치러 올라온다는 소리를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갈대아 군대의 함성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갈대아 군대가 이 민족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올라오는 이 환난 날을 기다리므로 내 뼈가 썩는 것 같고, 내 몸은 두려워서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그러면서 이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여러분,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우리로 기쁨의 찬송을 부르게 하며, 그 믿음이 우리로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게 합니다.

사회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에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활조건이 72가지였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없어서는 안 되는 절대 필요한 것이 18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문명이 발달하고 문화가 진화된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500여 가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절대로 필요한 것은 50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60년 전보다 오늘날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며 사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이 60년 전의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불행하게도 더 많은 것을 누리며 더 많은 것을 소유하며 살아가고 있음에도 오늘의 현대인들은 60년 전보다 결코 행복해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더 많이 누리고 더 많이 소유했는데도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내가 가지지 못한 것만을 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감사할 수 있는 사람 - 감사가 풍성한 사람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누리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자신을 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없을 것을 보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것을 먼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감사가 보입니다.

어떤 꼬마가 야구공과 야구 방망이를 들고 학교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가면서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나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타자야.” 그리고 운동장에 도착해서는 공을 하늘 높이 띄운 다음 내려오는 공을 향하여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방망이는 공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다시금 공을 주워든 아이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타자다” 그러면서 공을 공중으로 띄웠습니다. 내려오는 공을 향하여 다시금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헛스윙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기가 꺾이지 않았습니다. 다시금 “나는 세계 최고 타자야”라고 중얼거리고서는 야구공을 던져 놓고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이번에도 공은 그대로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투수야. 아무도 내 공을 치지 못하잖아!”

여러분,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이는 법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을 보면서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감사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남편 때문에 늘 한숨을 입에 달고 다니는 어느 여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1년 365일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같이 술에 빠져 있는 술고래였습니다. 그러니 이 여 집사님은 그 문제로 기도를 하지 않겠습니까? ‘나도 다른 사람처럼 남편으로 인해 감사할 수 있는 기도를 드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남편이 변화되기 위해서 10년을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도 남편은 잔뜩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되어 집 앞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집사님은 힘들게 집 앞에 쓰러진 남편을 끌어다가 겨우 방에 눕혀놓았습니다. 술에 취해 코를 골며 자고 있는 남편을 옆에 두고 집사님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를 하려고 하니, 자기 신세가 그렇게 처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애처롭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는 왜 많고 많은 남자들 중에 이런 남자와 결혼해서 이 고생을 해야 합니까?” 이 한 마디하고 나니까 어느 새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습니다.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여 한참을 울다가,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설교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조건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고주망태가 되어 누워있는 남편만 보일 뿐 감사할 것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푸념하듯 이렇게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감사조건이 하나도 없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옆에서 코 골며 자는 남편을 쳐다보는 순간 이상하게도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감사의 조건들이 막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감사였습니다. 술주정뱅이라도 있으니 남편 없는 과부로 사는 것보다 감사하고, 저토록 술에 취했어도 다른데 가고 않고 꼭 집을 찾아오니 감사하고, 토요일만 되면 술을 더 많이 마셔서 주일날 계속 집에서 잠을 자니 자신이 교회에 다녀오는 동안 집을 지켜주니 감사하고, 잠자느라고 정신이 없어 자신이 교회 갔다 오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니 감사하고, 지금은 이래도 언젠가는 좀 나아지겠지 하고 생각하니 감사하고.
그 집사님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해서 감사의 조건들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감사하며 기도하느라고 밤을 새우게 되었습니다. 새벽녘에 갈증을 느낀 남편이 잠을 깨고 보니 부인이 방 한구석에 앉아 빙그레 웃으며 기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놀란 남편은 아내에게 묻습니다. “아니 여보, 한 밤 중에 잠은 안 자고 뭐 하는 거야. 뭐가 좋아서 정신 나간 사람처럼 혼자서 그렇게 싱글싱글 웃는 거야?” 그 때 이 여 집사님이 남편을 와락 끌어안으면서 “여보, 당신하고 사는 것이 너무 감사해서 그래요.” 그러면서 이제껏 자기가 기도했던 감사조건을 남편에게 모두 말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내의 말을 다 듣고 난 다음 남편이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여보, 내가 예수 믿는 게 그렇게 소원이라면, 오늘부터 예수 믿어 줄게.” 10년 동안 기도해도 이루어지지 않던 소원이 그날 밤 감사기도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가 넘치면 거기에 은혜가 넘치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의 문제가 있다고 좌절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도리어 감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눈이 문제 속에서도 감사를 찾아낼 수 있는 믿음의 눈으로 바뀌면 우리의 인생이 바뀌고 문제가 풀려지는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감사가 넘치는 곳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전 4:15)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은혜를 넘치게 만들어줍니다.

감사는 성숙한 신앙인의 증표입니다. 기도의 사람으로 유명한 18세기 영국의 성자 윌리암 로우(William Law)는 “엄숙한 부르심”이란 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계 최대의 성자는 기도를 많이 한 사람도 아니요, 금식을 많이 한 사람도 아니요, 자선을 많이 베푸는 사람도 아니다. 진정으로 위대한 성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맞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굳게 서 있는 사람이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감사가 넘치는 사람은 믿음의 뿌리에 굳게 서 있는 사람, 어떤 세상의 거센 파도가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세움을 입는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감사할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굳센 반석 위에 세워져 갑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더욱 큰 은혜 안에 머물게 됩니다.
감사할 때 우리의 영혼은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설 수 있습니다.
감사가 넘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가 넘치면 축복이 넘쳐납니다.
감사가 넘치면 삶이 새로워집니다.

왜 우리의 삶에 감사가 잃어가고 있습니까? 왜 예전보다 더욱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데도 우리에게 감사보다 불평과 짜증이 많아집니까?
우리 안에 있는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은 우리로 하여금 신앙의 눈을 어둡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감사거리를 찾지 못하게 만듭니다. 감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빼앗아가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미 세례를 통하여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버린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욕심의 이끌려 살지 않고 믿음을 따라 사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을 따라 사는 사람은 환경이 불리하다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여건이 좋지 않다고 절망하지 않습니다. 커다란 문제가 내 인생길에 장애물처럼 가로막고 있다고 풀 죽어 살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은 모든 환경과 여건과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상황이나 여건이 좋지 않다 하더라도 하박국 선지자처럼 “오직 나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라고 찬송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다.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듯,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듯, 사랑은 사랑한다고 표현할 때까지는 사랑이 아니듯,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축복은 우리의 입술로 ‘감사의 고백’이 있기 전까지는 축복이 아닙니다.
감사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넘치는 감사는 더 큰 축복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2005년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우리 모든 믿음의 식구들의 삶과 마음과 입술에 감사가 더욱 넘쳐서 더 큰 은혜와 축복 가운데 남은 생애를 살아가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005년 11월 20일 주일낮예배-추수감사주일>